쓴 맛이 나는 감자,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감자의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해요.

감자는 맛있고 건강에 좋은 식재료이지만, 모르고  먹으면 몸에 해로울 수 있어요.
감자는 빛에 노출되면 녹색으로 변하고 쓴 맛이 날 수 있으며 감자가 상처를 입거나 잘못된 보관방법으로도 솔라닌이 라니는 독성 물질이 생성됩니다. 솔라닌은 감자의 모든 부분에서 발견되지만 감자의 잎, 줄기, 그리고 녹색 부분에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솔라닌을 섭취할 경우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독 증상에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두통, 식중독이 포함되며, 심한 경우 환각, 마비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솔라닌 중독은 감자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나 솔라닌에 민감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솔라닌은 독성이 있지만 감자를 적당히 섭취하는 건강한 성인에게는 문제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아, 임산부, 그리고 면역 체계가 손상되거나 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솔라닌 중독의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쓴 감자를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감자를 보관 방법 

1. 어두운 곳에 보관하세요 : 감자는 직사광선이 닿는 곳이나 형광등 아래에 두지 마세요.

빛에 노출시키면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고 싹이 날 수 있습니다. 

2.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세요 : 실온(7~10도)에서는 2~3개월 보관이 가능하며 상자나 가방에 넣고 보관하면

통풍이 잘 되고 감자에 상처가 생기지 않습니다. 감자에 상처가 있으면 부패하기 쉬우므로 따로 보관하세요. 

3. 냉장고에 보관하지 마세요 : 냉장고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환경이며, 이러한 환경에서 감자가 보관되면

습기가 감자의 표면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으며 솔라닌이 생성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4. 보관하기 전에 감자를 씻지 마세요 : 수분은 감자가 싹트거나 더 빨리 썩게 할 수 있습니다.

감자는 요리할 때 씻어서 사용합니다. 
5. 감자를 양파와 함께 보관하지 마세요 : 양파는 감자를 더 빨리 썩게 할 수 있는 가스를 방출합니다